HEALTH
두 해를 삼킨 침묵: 대한민국 의료를 마비시킨 타협 없는 치킨게임
2024년 2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시작된 대한민국 의료 대란이 2026년 여름 현재까지 무려 2년 넘게 이어지며 만성적 붕괴 상태로 고착화되었다.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안에 맞선 대한의사협회와 전공의들의 강 대 강 대치가 지속되는 동안,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등 기피 과목의 필수의료는 사실상 산소호흡기를 뗀 상태다. 단순한 정원 조정을 넘어 의료 수가 체계의 왜곡과 지방 의료 붕괴라는 본질적인 병폐를 외면한 채 평행선을 달리는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을 강점과 한계, 그리고 근본적 원인을 통해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By Ji-young Choi|7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