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ITARY
플라스틱 날개의 착각: '50만 드론 전사'가 감추지 못하는 인구 절벽의 현실
국방부가 2026년 6월 26일 드론작전사령부를 해체하고 국방드론본부를 신설하며 전 군의 분대마다 상용 드론을 제2의 개인화기처럼 보급하겠다는 '50만 드론 전사' 정책을 공식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의 전술적 흐름을 반영해 장거리 자폭무인기 'K-루카스(K-LUCAS)'를 전력화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이는 상비 병력이 6년 만에 20% 감소하여 45만 명 선까지 쪼그라든 대한민국 군대의 가혹한 인구학적 재앙을 덮으려는 기술적 고육지책에 가깝다. 전파 방해라는 강력한 전자전 장벽과 근본적인 병역 자원 소멸이라는 본질적인 문제를 방치한 채 수량 확보에만 급급한 군 무인화 정책의 실상을 해부한다.
By Sung-min Kang|7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