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OLOGY
은빛 신기루: 삼성SDI '솔리드스택'이 마주한 잔혹한 가격의 장벽
삼성SDI가 독자적인 무음극 기술과 은-탄소(Ag-C) 나노입자 복합층을 기반으로 한 전고체 배터리 '솔리드스택(SolidStack)'의 양산 파트너십을 순조롭게 이끌어가고 있다. 하지만 2026년 오늘, 생산 단가가 킬로와트시(kWh)당 최대 600달러에 달하는 가혹한 재정적 현실은 이 '꿈의 배터리'를 극소수의 슈퍼카나 휴머노이드 로봇에만 한정되는 '귀족 배터리'의 늪에 가둬두고 있다. 성능의 압도적 우위 선언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비용 함정과 저가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글로벌 생태계를 선점해 나가는 중국의 포위망을 해부한다.
By Soo-Jin Yoon|7 days ago